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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아무런 경고 없이 해변 카페 공습...사망자 속출 [지금이뉴스] / YTN

2025-07-01 1 Dailymotion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총격으로 최소 70여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가장 큰 인명피해는 북부 가자시티의 한 해변 카페에서 발생했습니다.

피서지 휴양시설인 이 카페는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휴대폰을 충전하거나, 각종 모임을 하기 위해 인파가 몰리는 곳인데, 이스라엘군은 이곳을 전투기로 폭격했습니다.

가자시티 내 알시파 병원은 이번 폭격으로 30명 이상 사망했으며, 50명 넘게 부상했다고 밝혔는데, 부상자 중 다수는 위중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카페에 있었던 팔레스타인인 알리 아부 아틸라는 공습 당시 여성과 어린이가 많이 있었는데도 "아무런 경고 없이 전투기가 그곳을 타격했고, 건물이 지진처럼 흔들렸다"고 AP통신에 말했습니다.

NYT 사진기자는 공습 직후 현장에 도착해보니 곳곳에 카페 잔해와 개인 소지품이 나뒹굴고 있었으며, 피해자들이 흘린 피가 흐르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피투성이가 된 채 훼손된 시신들이 널려 있고, 부상자들이 담요에 싸여 이송되는 모습이 담겨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가자시티의 거리 한 곳과 가자 중부 자와이다의 건물도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각각 15명과 6명이 숨졌다고 현지 의료진이 밝혔습니다.

또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유니스에서 식량을 구하려던 민간인 11명은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밖에 가자 북부의 유엔 구호창고에서도 10명이 사망하는 등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가자지구 곳곳에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제작 | 이 선
영상출처ㅣX@SuppressedN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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